
해양경찰청은 9일 본청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해 불시 상황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목포 선적 어선 A호(29t, 선원 13명)가 외국 상선과 충돌 후 전복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조난신호 접수부터 경비함정·구조대 출동, 민·관·군 공동 대응, 중앙구조본부 비상 전환까지 실제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가을·겨울철 해양사고 다발기에 앞서 부서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확인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