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잇몸 질환 보조치료제 ‘이가탄’으로 유명한 명인제약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노타도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명인제약은 9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한다. 희망 공모가는 4만5000~5만8000원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명인제약은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타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수요예측을 벌인다. 희망 공모가는 7600~9100원이다.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인 ‘넷츠프레소’가 핵심 제품이다. 연산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 고성능 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엔비디아와 퀄컴, 소니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전략적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AI 최적화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는 국내 첫 사례이기도 하다.
한편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인 에스투더블유(S2W)는 8일까지 수요예측을 끝내고 10일부터 일반 청약에 들어간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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