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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이징 도착…북·중·러 66년만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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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베이징 도착…북·중·러 66년만에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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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오후 전용열차로 베이징에 도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톈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뒤 차량으로 이날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북·중·러 정상이 중국 수도에 결집해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진영에 대항하는 ‘신냉전 구도’가 형성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전날 새벽 북·중 국경을 넘은 김정은의 전용열차는 이날 오전 7시께 선양을 통과해 오후 5시께 베이징역에 도착했다. 김정은이 베이징을 방문한 것은 2019년 1월 이후 약 6년8개월 만이다. 베이징역 주변에 중국 공안과 주중 북한대사관 차량으로 보이는 검은 차들이 늘어선 가운데 인도와 차도까지 통제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펼쳐졌다. 집권 후 다섯 번째 중국을 찾은 김정은은 베이징에 도착한 뒤 시내에 있는 주중북한대사관으로 곧장 향했다.


    김정은은 베이징으로 출발하기 전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관련 연구소 등을 방문해 핵보유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김정은은 3일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행사에 푸틴 대통령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북·중·러 3국 최고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66년 만이다. 김정은은 방중 일정 중 시 주석, 푸틴 대통령과 각각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협상에 대비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북·중·러 정상이 함께 참석하는 3자 회담은 열릴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중국을 축으로 러시아와 북한 등이 이란과 파키스탄 등 반미 국가를 규합해 미국 주도 글로벌 질서에 저항하는 연대를 형성하면서 신냉전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까지 톈진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만난 데 이어 이날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베이징=김은정 특파원/이현일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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