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31일 세종공동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SW 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경북대 두근두근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우수상)을 수상했다.1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에 따르면 두근두근팀은 ‘하트투비트(Heart2Beat)’라는 자세 감지 기반 심폐소생술(CPR) 위급 상황 대응 학습 게임 플랫폼을 선보였다. 모션 트래킹과 행동 인식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가 가상 환경에서 CPR 등 응급처치를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DIP 관계자는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완성도와 사회적 파급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민국 SW 융합 해커톤 대회는 자유 과제(인공지능 기반 SW 융합 제품·서비스 개발), 지정과제(지역사회 문제 해결, 스마트시티·자율주행 데이터 활용)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민정기 DIP 원장은 “앞으로 SW 융합 산업 발전과 지역 사회 혁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