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KB국민카드와 함께 출시한 '쿠팡 와우카드'가 출시 2년 만에 발급 200만장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쿠팡 와우카드는 와우 멤버십 가입 회원만 발급할 수 있는 제휴카드다. 멤버십 혜택 강화를 위해 KB국민카드와 손잡고 2023년 10월 출시했다.
전월 실적 조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와우카드 고객은 매월 최대 5만 2000원까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결제액의 최대 4%, 기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액의 최대 1.2%(월 최대 1만2000원)만큼 쿠팡캐시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비자(Visa) 카드는 해외 결제까지 최대 1.2% 적립한다.
쿠팡은 와우카드 제휴 혜택을 강화해왔다. 대표적으로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서 해외여행 예약 시 최대 20% 할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종합이용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혜택을 추가하고 있다.
쿠팡은 와우카드 200만장 발급을 기념해 오는 10월31일까지 KB국민카드와 함께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카드의 혜택 가맹점인 '스타샵' 오프라인 매장에서 누적 이용금액 순위에 따라 총 2220명에게 쿠팡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카드가 고객의 삶에 필수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