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인천상의는 인천시, KOTRA인천지원본부와 함께 8월 26~29일 인천지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업체의 수출 경쟁력 확보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유비에스아이엔씨를 비롯한 인천 소비재 업체 14곳이 참여했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초청된 유망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B2B 수출 상담을 통해 총 13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실질 예약 성과는 약 180만 달러 규모였다.
성홍용 인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실질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반도 중심의 전략적 요충지다. 중위연령이 27.9세(24년 기준)로 젊고, 필수 소비재를 해외에 의존하는 시장이라는 게 인천상의 측 설명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