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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청아하고 섬세한 선율…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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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청아하고 섬세한 선율…프랑스 피아니즘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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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피아니스트 안 케펠레크(1948년생·사진)는 정통 프렌치 피아니즘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저명한 소설가 앙리 케펠레크의 딸로 태어나 다섯 살 때 피아노를 배웠다.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서정성을 지닌 그는 라벨, 드뷔시, 사티 등 프랑스 작품 해석의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뮌헨 국제 음악콩쿠르 우승으로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파울 바두라스코다, 외르크 데무스, 알프레트 브렌델 등 거장들을 사사했다. 스카를라티부터 뒤티외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지금까지 40여 장의 음반을 남겼다. 1990년 프랑스 최고 권위인 ‘음악의 승리상’ 올해의 예술가상, 2013년 디아파종상, 황금 디아파종상(2014·2015·2017) 등을 받았다. 2023년 베토벤 후기 소나타 음반으로 영국 그라모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 깊이 있는 탐구와 탁월한 해석으로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프랑스 피아니즘의 상징적 존재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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