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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융합 스타트업에 4조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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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핵융합 스타트업에 4조원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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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핵융합 기업 커먼웰스퓨전시스템스(CFS)가 엔비디아 투자 부문인 엔벤처스 등으로부터 8억6300만달러(약 1조1700억원)를 신규 조달했다. 한국에선 우리벤처파트너스가 1500만달러(약 208억원)를 투자했다.

    29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 완료에 따라 CFS의 누적 투자금은 30억달러(약 4조1600억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 민간 핵융합 기업에 투입된 자본의 3분의 1 수준이다. CFS는 핵융합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건설하는 스타트업이다. 밥 멈가드 CF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가 청정하고 무한한 에너지원을 만드는 선도 기업임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국내 투자사인 우리벤처파트너스를 비롯해 신규 투자자가 대거 합류했다. 엔비디아도 엔벤처스를 통해 차세대 청정에너지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사진) 상용화에 발을 담갔다. 모건스탠리 산하 카운터포인트글로벌, 스탠리 드러켄밀러 전 듀케인캐피털 회장 등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쓰이물산과 미쓰비시상사가 주도하는 일본 12개 기업 컨소시엄도 참여했다.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인공지능(AI)과 전기차(EV)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유력한 기업으로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릭 슈밋 전 구글 CEO 등 기존 투자자들도 추가 자금을 집행하면서 지분을 확대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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