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신세계 '스타베이 시티' 본격 추진

화성특례시는 신세계화성으로부터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제안서를 제출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조성계획에는 약 86만 평 부지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스타필드, 숙박시설, 골프장 등이 포함됐다. 신세계는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후 쇼핑몰·호텔·워터파크를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검토 후 경기도와 협의해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2026년 승인 획득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에도 대응한다.

스타베이 시티는 연간 3000만명 방문, 11만 개 일자리, 70조원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의 핵심 프로젝트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화성=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