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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뭔가 시도하려 했지만 합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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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뭔가 시도하려 했지만 합의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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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양국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정상회담에서 끝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미 무역협상에서 타결된 자동차 관세율(15%)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12.5%로 인하해 줄 것을 미국 측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면서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어제 (한국 대통령을) 만났고, 그들(한국)은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한국)은 뭔가를 시도하려 했지만 합의를 지켰고, 그건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에 남아 있던 양국 무역협상의 쟁점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첫머리발언에서도 “(한국과) 일부 추가적인 무역협상이 있는데 그것은 괜찮고 개의치 않는다”면서 “그렇다고 그들이 무엇인가를 얻을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이 같은 발언을 놓고 한국이 관세 인하를 시도했으나 미국이 종전에 합의한 15%를 고수한 점을 언급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2일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15% 부과 예정인 자동차 관세를 12.5%로 낮춰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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