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지능정보 SW아카데미(학장 김현철)가 지난 25일 서울캠퍼스에서 제7기 교육과정의 개강식을 갖고 16주간의 본격적인 교육 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7기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 아래, 고려대학교와 한국경제신문, T3Q가 공동 운영하는 실무 중심의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졸업예정자 또는 만 34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딥러닝 등 지능정보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교육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론, 실습, 프로젝트 중심의 집중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체득할 수 있도록 개발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수행을 통해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개별 교재 구입비(10만원 상당)와 교육활동비(월 30만원), KT AI 자격시험(AICE) 응시료, 1:1 취업 컨설팅과 현업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이 외에 우수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총 상금 2000만 원 규모)과 논문 지도 기회도 제공된다.
김현철 고려대학교 학장은 “지능정보 SW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참여자들이 본 과정을 통해 최신 AI·빅데이터 기술을 습득하고, 미래의 SW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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