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융합보안 전문 기업 ㈜지슨은 오는 26~27일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5)에 참가해 무선백도어 해킹을 주제로 한동진 대표의 강연과 함께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적 해법을 선보인다.
지슨은 이번 ISEC 2025 참가를 통해 보안 업계 전반에 무선백도어 해킹 대응의 시급성을 알리고, 공공·금융을 비롯한 각 산업 현장에서의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한동진 대표(전자공학 박사)는 <내부망을 노리는 고요한 침입자: 무선백도어 해킹 기법 및 최신 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선다. 무선 스파이칩을 활용한 신종 침투 방식부터 공급망 단계에서 발생하는 백도어 위협, 최근 해외·국내 실제 사건 사례까지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콘퍼런스 참관객은 강연에서 최신 위협 동향을 확인하고, 지슨 부스(L11)에 방문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해법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강연은 27일 오후 4시 20분부터 코엑스 3층 D홀에서 진행된다.
한 대표는 “물리적 망 분리와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탐지할 수 없는 보안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놓치기 쉬운 신종 위협에 대한 최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ISEC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안 콘퍼런스다. 주요 공공기관·금융권·대기업 등의 C 레벨 보안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첨단 정보보호 및 융합보안 솔루션을 체험하는 행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