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 ‘환경·건강’ 고려한 천연베이킹소다 출시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주방 세제 브랜드 SAFE(세이프)에서 설거지 대표 고민거리인 기름기와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천연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LG생활건강의 대표적 친환경 주방 세제 ‘SAFE 천연미네랄’ 라인의 후속 제품으로, 성분을 고려하면서 세척력까지 놓치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의 세이프 천연 미네랄 주방 세제는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한 안심 프리미엄 주방 세제 브랜드다. SAFE 오리지널과 SAFE 마일드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두 제품 모두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천연베이킹소다로 세정력 탁월
이번 신제품은 오염물질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특성 덕분에 주방 살림의 ‘비법’으로 활용되는 천연베이킹소다를 레몬 성분과 함께 담아 세정력이 탁월하다. ‘오염 불림’ 효과로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찌든 기름때는 물론, 생선이나 고기 등에서 나는 비린내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더 강력해진 ‘2X 마이크로버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준다. 양을 조금만 써도 미세하고 촘촘한 거품이 식기 구석구석 깨끗이 세척하며, 청량한 레몬 향이 그릇에 밴 음식 냄새를 제거한다.
석유계 계면활성제 무첨가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은 과일과 채소 세척이 가능한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대신 팜(야자)과 옥수수에서 추출해 만든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했으며, 국제 인증 기관인 에코서트(Ecocert) 인증을 받은 원료를 첨가했다. 비건 인증과 피부 테스트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신제품에 재활용 우수 패키지를 적용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주방 세제 인증을 받기도 했다.
LG생활건강 브랜드 담당자는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은 강력한 세척력을 지닌 동시에 성분부터 용기까지 세심히 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이라며 “천연베이킹소다와 레몬 성분으로 찐득한 기름기와 비린내까지 깔끔하게 지울 수 있다”고 전했다.
[화제의 ESG 신제품]

삼화페인트, ‘아이럭스’ 제품에 생분해 페인트 용기 적용
삼화페인트공업은 생분해 특성을 갖춘 페인트 용기를 개발해 프리미엄 수성페인트에 적용했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용기 개발을 위해 지난해 1월 SKC의 생분해 소재 사업 투자사 SK리비오, 용기 제조 전문회사 피앤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해왔다.
이 용기는 생분해 소재인 PBAT와 천연 석회석을 결합해 제작했다. PBAT는 분해 촉진제를 첨가해 분해하는 산화 생분해 방식과 달리 미생물, 열, 수분 등 자연적 요소에 의해 분해가 진행된다. 퇴비화 조건에서 6개월 이내 90% 이상 분해돼 자연으로 돌아간다.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프리미엄 수성페인트 ‘아이럭스 10L’에 우선 적용됐다. 아이럭스 시리즈는 아이를 키우는 공간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는 콘셉트를 지닌 제품이다. 친환경성과 고품질 가치를 담은 페인트로, 국내 대표 친환경 인증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페인트다. 용기에는 ‘띵크 그린(Think Green)’이라는 슬로건을 적용했다.

LG전자, 시스템 에어컨에 탄소배출 저감 공법 적용
LG전자가 시스템 에어컨 제조에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탄소배출 저감에 앞장선다. LG전자의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 실천의 일환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상업용 4방향 시스템 에어컨 1대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85kg 줄였다는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질소가스를 주입해 내부에 기포를 생성하는 ‘물리 발포 성형’ 방식을 시스템 에어컨 제조에 처음 도입했다. 이 공법을 적용하기 위해 플라스틱 재질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은 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변경했다.
LG전자가 검증받은 시스템 에어컨 제조 공법과 소재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270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400톤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축구장 580여 개 면적의 30년생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양과 맞먹는다.

쿠쿠, 환경표지인증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6세대 제품 출시
가전 전문 기업 쿠쿠가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6세대 제품을 내놓았다.
쿠쿠의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라인업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품이다. ▲에코웨일 미생물 음식물처리기 ▲건조분쇄형 강력건조통 모델 ▲6세대 모델이 모두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환경표지인증은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 저감과 자원절약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쿠쿠 에코웨일은 에너지 절약, 지역 환경오염 감소, 소음 저감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은 지자체 음식물처리기 보조금 지원 대상에 포함돼 지역별 기준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전자파 적합 인증과 KC 안전 인증을 확보해 안전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상품성까지 경쟁력을 두루 강화했다.
구현화 한경ESG 기자 ku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