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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총장이 걸어온 10년…한 권의 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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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총장이 걸어온 10년…한 권의 책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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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연천 울산대 총장(사진)이 <울산대 10년: 긍지와 책무>(울산대출판부·222쪽)를 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책은 2015년 총장 부임 후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소회를 담았다. 오 총장은 서문에서 “한자리에서 10년 이상을 일하는 것은 결코 평범한 일이 아니며, 그만큼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존재 가치를 유지하고 향상시켜야 할 막중한 책무가 따른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그는 “후일 공직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유념할 사안이나 소중한 판단 자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재임 중 있었던 일들의 긍정적·부정적 사례를 정직하게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1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2015년 울산대와 맺은 인연부터 최초 3연임 총장으로 재직하기까지의 행적을 상세히 담았다. 주요 성과로 △대학 의사결정 체계의 정비와 쇄신 △2017년 아시아대학총장회의 유치 △글로컬대학30 선정 △의대 교육의 울산 현지화와 아산의학관 준공 △울산대병원의 역할 정립과 혁신 등이 포함됐다. 사례마다 배경과 과정, 성과뿐만 아니라 실패 요인까지 솔직하게 분석해 후임자와 구성원들이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교훈을 주려 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오 총장은 책 말미에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해 뼈아픈 구조조정을 했는데도 대학 내에서 피켓시위 한 번 접하지 않았다”며 인내해 준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한편 오 총장은 <함께하는 긍정>(YBM), <국가재정의 정치경제학>(21세기북스), <국정리더의 길>(울산대출판부)을 펴내는 등 왕성한 저술 활동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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