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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보좌관, 경찰 조사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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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보좌관, 경찰 조사서 '주식 차명거래'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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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무소속 이춘석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7시간 넘게 조사받았다. 경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차씨 명의를 빌려 증권 계좌를 열어놓고 장기간에 걸쳐 차명 거래를 한 것이 아닌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은 경찰에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1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조사받은 차씨도 비슷한 취지로 진술했다고.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씨 명의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사진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서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면서 의혹을 부인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다만, 이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취득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했다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식 거래 내역과 압수수색으로 PC 자료 등을 확보한 경찰이 이 의원을 추가 소환해 부인하는 혐의에 대해 조사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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