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엠텍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렉비오'의 국내 개원가 유통 마케팅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블루엠텍은 전일 대비 930원(17.19%) 뛴 6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4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렉비오 개원가 유통·마케팅 총판 계약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블루엠텍은 광고, 유통, 매출 관리 등 렉비오의 국내 클리닉 채널 내 모든 상업 활동을 총괄한다.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시장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블루팜코리아는 국내 최대 온라인 전문 의약품 플랫폼이다. 3만5000여개 개원의원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블루엠텍은 "렉비오는 임상적 효능뿐 아니라 1차의료기관 진료에 활용하기 유리한 제형 구조를 갖췄다"며 "의료진 중심의 유통과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처방 환경을 실질적으로 바꾸고 의료 현장의 새 표준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