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공항에서 곧바로 김씨를 체포해 조사실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15분(현지시각) 베트남 호찌민에서 인천행 베트남항공 항공편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4시 2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며, 특검팀은 현장에서 김씨의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항공기가 착륙한 후 탑승교(보딩 브릿지)에서 체포하고 일반인과 동일한 게이트를 이용해 특검 사무실로 인치(특정 장소로 데려와 놓는 것)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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