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고객이라면 KB스타뱅킹 앱으로 ‘따박따박 급여플러스’에 가입할 수 있다. 급여가 매달 50만원 이상 꾸준히 입금되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3개월 연속 급여 이체 실적을 쌓은 고객은 ‘룰렛 369’에 참여할 자격도 생긴다. 당첨 확률 100%인 행사로, CU모바일 쿠폰 1000원권부터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까지 경품이 추첨 제공된다. 또 6개월 누적 급여가 쌓일 때마다 ‘미션 6’에 참가할 수 있다. 미션 달성 개수에 따라 스타벅스 커피 쿠폰 1잔부터 CGV 1만원 쿠폰까지 차등 경품이 100% 실시간 지급된다.신한은행은 ‘급여클럽 플러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쏠(SOL)뱅크 앱에서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이달 29일까지 가입한 신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달 50만원 이상 급여가 입금되면 ‘월급봉투’가 지급되고, 이를 통해 원하는 경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클럽데이’ 이벤트에 참여하면 100% 당첨 혜택이 있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계좌를 연동하면 추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코빗과 연동하면 5000원, 여기에 10만원 이상 순입금 시 7000원, 30만원 이상 거래 시 3000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의 급여 멤버십 프로그램은 ‘달달 하나 컴퍼니’다. 가입 고객은 매월 하나머니 랜덤 포인트가 담긴 ‘행운봉투’를 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지급 금액은 최소 1하나머니부터 최대 1만1111하나머니까지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급여통장인 달달하나통장은 전월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5000원 상당의 카페 또는 편의점 쿠폰을 제공한다. 이 쿠폰은 가입자 1인당 최대 12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 직장인 셀럽’ 서비스를 통해 급여 이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운영 중이다. 우리WON뱅킹 앱에서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고 급여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기본 혜택으로는 매달 16일부터 말일까지 우리WON꿀머니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최소 1포인트부터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는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또 스타벅스, GS25, 파리바게뜨 등 주요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 응모 기회도 제공된다. 우리은행은 급여 이체 기간과 거래 실적에 따라 등급을 나눠 추가 혜택을 준다. 급여 이체를 3개월 이상 유지한 실버 셀럽 등급이 되면 국민관광상품권 응모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급여 이체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가칭 급여온)를 다음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정기급여는 물론 용돈, 생활비 등 비정기 수입이 있는 고객까지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매달 또는 분기 급여 실적 및 교차판매와 연계한 정기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