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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효성 창업주 고향 찾는…경남 'K거상 관광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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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효성 창업주 고향 찾는…경남 'K거상 관광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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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는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 등과 함께 ‘K-거상 관광루트’ 여행상품을 내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이 여행 상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 3인이 태어난 3개 시·군을 위주로 관광지를 구성했다. 의령군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고향(정곡면), 진주시는 LG그룹 창업주 구인회 회장의 고향(지수면), 함안군은 효성그룹 창업주 조홍제 회장의 고향(군북면)이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특화 진흥사업으로 추진하는 K-거상 관광루트 상품화 사업은 대기업 창업주 3인이 도내에서 출생한 것을 계기로 해당 3개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참여와 경험 중심의 콘텐츠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반 통합 관광 여정 설계·체험형 관광콘텐츠 도입, 각 지역이 보유한 차별화된 관광자원으로 지역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 운영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3개 시·군에 산재한 관광자원의 개별적이고 분절적인 이미지를 통합적 브랜드 체계로 일원화해 지역 간 연계 관광 강화를 위한 K-거상 통합 관광 브랜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오는 11월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K-거상 관광루트 여행상품을 남부권 대표 특화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핵심은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지역별 핵심 관광 콘텐츠 육성”이라며 “K-거상이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에 기반한 협업 관광 상품 개발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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