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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8월말 가능성…李대통령, 저도에서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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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8월말 가능성…李대통령, 저도에서 정국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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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주 내 만나자고 제안했지만 국내 일정이 산적한 데다 정상회담 의제를 분석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부 내부에서 나온다. 정부는 이달 말 회담에 무게를 두고 미국과 조율할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여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휴가 기간인 4~8일 향후 국정을 구상하면서 한·미 정상회담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부터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르며 여름휴가를 보내고 있다.


    방위비 증액과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외교·안보 의제가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이 요구해온 고정밀 지도 반출, 농산물 추가 개방 등 비관세 장벽을 즉석에서 논의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한·미 관세 협상을 타결한 후 “이 대통령이 2주 내로 백악관을 찾을 것”이라며 정상회담을 공식화했다. 한국 정부도 관세 협상 전에는 조속한 회담이 필요하다는 뜻을 미국에 전달해왔다.

    하지만 최근엔 2주 내 회담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8월 중순에는 이 대통령이 소화해야 할 국내 일정이 빠듯하다. 외국 정상 방한, 한·미 연합훈련 ‘을지자유의 방패(UFS)’, 15일로 예정된 국민임명식 등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외신은 한·미 양국이 오는 12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대통령실은 이에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권 관계자는 “정상회담은 양국 실무진이 사전에 의제를 조율한 뒤 이뤄지기 때문에 급박하게 하는 게 쉽지 않다”며 “다만 미국이 회담을 빠르게 열자고 강하게 주장하면 8월 중순에 진행해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정상회담은 막판 조율하고 있다”며 “이달을 넘겨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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