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에임비랩이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와 함께 입자 기반 정밀 예측 기술 개발과 소재 실험 협력, 응용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중장기적이고 실질적인 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과제 수행을 넘어 분말 소재 실험, 입자 응용 기술, AI 기반 정밀 예측 등 다양한 사업화 분야로의 확장을 염두에 두고 추진되었다. 협약식은 국립공주대학교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한국산업기술진흥원, 충청남도, 천안시 지원)에서 열렸다.
(주)에임비랩은 현재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산학연 Collabo R&D 사업’에 참여 중이며,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와의 협업은 이 과제를 포함해 입자 해석 기반 AI 모델 고도화, 사료 유동성 평가, 실험 검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될 전망이다.
(주)에임비랩 송강석 부소장은 "입도, 밀도, 유동성, 낙하 특성 등 분말 사료의 정량적 물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학습 체계를 구축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입자소재 기술 전문성을 갖춘 공주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해 축산 분야를 넘어 다양한 분체 소재 기반 산업군으로의 기술 확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대학교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홍순직 센터장은 "정밀한 분체 실험과 공정 제어 기술을 현장 중심의 AI 분석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며 "연구소가 보유한 입자 응용 측정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 장비 공유, 데이터 상호 연계는 물론, 유동성 측정 표준화, 정량지표 기반 사업모델 개발 등 분체 소재 기반의 AI 융합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