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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더 길어지겠네" 공항 라운지 40분 웨이팅하더니…확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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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더 길어지겠네" 공항 라운지 40분 웨이팅하더니…확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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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휴 신용카드 혜택 등을 이용해 공항 라운지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인천공항의 주요 라운지는 상시 붐비는 상태다. 출국자가 늘어나는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30~40분씩 걸리는 탓에 라운지 입장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비행기 탑승 전 라운지에 가서 간단한 식사를 하는 게 하나의 여행 문화처럼 굳어진 탓이다.


    수요가 늘어나자 라운지를 운영하는 회사들도 라운지를 더욱 업그레이드하기 시작했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국제공항 내 ‘스카이허브라운지’ 5개 매장의 리뉴얼을 마치고 내달 1일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23년 12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 2개소, 제2터미널 2개소, 탑승동 1개소 등 총 5개 라운지 리뉴얼을 완료했다. 새로워진 스카이허브라운지는 ‘건강’, ‘지속가능성’, ‘전통과 미식의 조화’를 테마로 했다.


    무엇보다 음식이 달라진다. 스카이허브라운지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다양한 식사 니즈를 반영한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인다. 전통 한식 메뉴인 비빔밥, 불고기, 부침전, 약과, 식혜부터 크림파스타, 치즈 떡갈비 등 퓨전 양식, 국물 떡볶이, 꼬치어묵, 김말이튀김 등 인기 분식류까지 고르게 구성돼 있다.

    특히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반영한 특화 섹션도 선보인다. ‘플랜트 포워드 존(Plant-forward Zone)’에서는 식물성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며, ‘부뚜막 한식존’에서는 직화 조리법을 활용한 정통 한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빈바(Bean Bar)’에서는 두부김치, 몽글순두부, 나또, 두유, 연두부, 브로콜리두부샐러드 등 콩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리큐어 바’, ‘라이브존’, ‘DIY존’ 등 고객 참여형 존도 구성했다.


    이번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제2터미널 동편 매장에는 식물성 식단 기반의 ‘저속노화 존(Slow Aging Zone)’이 도입됐다. 해당 존에서는 풀무원의 플랜트포워드 가치를 기반으로 개발된 저속노화밥과 저속노화샐러드 등 건강식 2종이 도입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 휴게소,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등 다양한 푸드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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