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조회부터 결제까지…플랫폼서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에서 중고차 매물 조회부터 금융 상담, 매매 계약, 대금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KB캐피탈의 ‘비대면 중고차 통합 서비스’ 등 세 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이 서비스는 중고차 관련 거래 절차를 ‘KB 차차차’ 플랫폼 한 곳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금융위는 여신전문금융업법 등에서 정한 부수 업무 외에 자동차 매매업, 통신판매중개업을 회사가 영위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체 판매채널 구축이 어려운 중소 딜러에게는 판로 확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생체정보를 활용한 공항 내 통합 본인인증 및 간편결제 서비스’(롯데카드, 아이비베리), ‘온라인 연계 투자상품 비교 서비스’ 등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