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과 발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대학 측에서 구체적인 의대 교육 방안이 나온 것은 없다"면서도 “이달 중에는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의과대학 학장단과 대학 총장들이 관련 방안을 계속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안은 이들 간 회의를 통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어떤 내용이 논의되고 있는지는 공개하기 어렵다”며 "교육부가 가이드라인을 정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의대 학장단과 총장들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대 학장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오는 24일 회의를 열어 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