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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조업 업황 반등"…수출은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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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제조업 업황 반등"…수출은 부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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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제조업 업황이 반등하는 반면, 수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2025년 7월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지수(PSI)는 3개월 연속 상승한 끝에 4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상회(104)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다만 8월 전망은 업황(102)·내수(104) 강세 속에서도 수출(95)이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7월에는 내수(104), 수출(102), 생산(102) 모두 기준치를 넘었고, 투자(102), 채산성(101)도 상승했다. 재고지수는 2개월 연속 하락(113)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바이오헬스와 정보통신(ICT) 업종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자동차·휴대폰·섬유도 상승 전환했다.


    8월 전망은 반도체·디스플레이·화학 등 일부 주력 업종은 양호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자동차·조선·섬유·가전 등은 하락세를 지속했다. 수출 부문은 기준선을 하회(95)하면서 불확실성이 상존했다.

    8월에는 ICT(112)·소재(106)가 기준치를 넘고, 기계(89)는 하락 전환할 것으로 점쳐졌다. 연구원은 “전문가들의 체감 경기는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나, 수출 둔화와 업종 간 온도차는 여전히 존재한다”며 향후 업황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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