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2025 대한민국 글로벌 소싱위크(이하 소싱위크)’에 참여할 125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소싱위크는 해외 진출 및 내수 확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와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자리다.
올해 소싱위크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개최된다. 해외 100개사, 국내 50개사 등 국내외 150개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중소벤처기업 국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1대1 매칭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백화점, 면세점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바이어와 1대1 매칭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정책 홍보관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내 K-전략품목인 뷰티·패션·푸드·라이프관에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등을 접목해 체험형 쇼룸 형태로 홍보를 지원한다. 또 친환경 인증제품 전시관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수출 확대를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계기가 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