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은 지난 2분기 농협은행의 확정급여(DB)형 및 확정기여(DC)형의 퇴직연금 상품 중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운용 수익률이 은행권 전체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원리금비보장 기준 농협은행의 DB 수익률은 7.44%, DC 수익률은 8.08%를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최초로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전략을 포함한 로보어드바이저(RA) AI 일임서비스를 오픈하고, 모바일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개선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운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고객의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결과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농협은행은 고객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ETF 상품군을 다양하게 도입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퇴직연금을 맡겨주신 고객들을 위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