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 15일 11:08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엑티브온이 추진하는 스킨케어 성분·효능 추천 데이터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초거대 인공지능(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에 선정됐다.
엑티브온은 15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의 추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생태계 활성화와 함께 기업과 소비자가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티브온은 화장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22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엑티브온과 AI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로스랩, 피부 임상 전문기관 아이이씨코리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이다.
사업은 개인별 피부 특성과 외부 환경 요인을 고려해 최적의 스킨케어 성분과 효능, 관리법을 추천하는 AI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셋 구축은 화장품 산업뿐 아니라 소재, 피부 연구, 뷰티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