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에 대형 수영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갖춘 ‘도심형 비치파크’가 문을 연다.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5 서울썸머비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광복에 풍덩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주관하고 국내 대표 방위산업 기업인 LIG가 후원한다.
행사장은 ‘워터비치존’과 ‘샌드비치존’으로 나뉜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마련되는 워터비치존에는 수심 1m와 0.8m의 대형 수영장 두 곳과 높이 10m, 8m의 워터슬라이드 두 개가 설치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현장 대기 또는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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