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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70% 증가…미국 중심 K뷰티 수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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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 70% 증가…미국 중심 K뷰티 수요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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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글로벌몰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 건수도 약 60% 늘었으며 6월 말 기준 글로벌몰 회원 수는 335만명에 달했다.


    회사 측은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상반기 매출 증가분의 40% 이상을 미국이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영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에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리브영은 해외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과 한·미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향후 미국 외 국가들에 대해서도 현지 물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글로벌몰은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주요 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입점 브랜드 수는 약 1200개로 2019년 론칭 당시(130개)보다 9배 이상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몰의 성장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중소 K뷰티 브랜드가 해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서 브랜드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유통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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