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가운데)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신규 장학생과 졸업생 등 90여 명이 참석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 행사를 열었다. 재단은 2011년부터 1400여 명의 장학생에게 790억원을 지원했다.재단은 차세대 인재의 글로벌 무대 진출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는 장학사업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해 인재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는 미래산업·문화예술 분야 신규 장학생 88명을 새롭게 선발했다. 신규 장학생에게는 졸업까지 1인당 평균 2260만원, 21억원 규모 장학금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등록금 전액과 학습 장학금을 비롯해 분야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 해외 진출 및 교류 기회, 전체 장학생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받는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