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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벌었다"…섹시 심벌 캐스팅 거부한 여배우 '깜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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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조 벌었다"…섹시 심벌 캐스팅 거부한 여배우 '깜짝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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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남녀 통합 역대 최고 수익을 올린 배우가 됐다.

    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은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신작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의 흥행에 힘입어 주연작 글로벌 누적 수익 146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0조 288억원)를 달성했다.



    요한슨은 사무엘 L. 잭슨(146억 달러, 약 20조 180억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143억 달러, 약 19조원)를 넘어 남녀 통합 역대 최고 흥행 배우로 등극했다.

    지난 4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북미에서만 1억 4730만 달러(약 2018억원), 전 세계적으로는 3억 1830만 달러(약 4362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쥬라기 월드'의 흥행은 요한슨의 수익 1위 랭킹을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주목할 점은 요한슨이 이 기록을 단 36편의 주연작만으로 달성했다는 것이다. 사무엘 L. 잭슨은 71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5편의 주연작을 통해 이뤄낸 성적과 비교할 때, 적은 작품 수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북미 박스오피스 누적 수익에서는 여전히 사무엘 L. 잭슨이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통계에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오펜하이머'와 같은 조연 출연작은 포함되지 않았다. 주연작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요한슨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섹시 심벌로만 캐스팅 되는 역할에서 벗어나기 위해 싸워왔다"고 밝히며 연기 인생에 대한 깊은 고민과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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