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닥시장 새내기주 싸이닉솔루션이 상장 첫날 장 초반 140%대 급등세다.
7일 오전 9시9분 현재 싸이닉솔루션은 공모가(4700원) 대비 6590원(140.21%) 오른 1만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1만80원에 형성됐다.
2005년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 반도체 제조업체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파운드리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의 유일한 디자인하우스이기도 하다. 전력관리반도체(PMIC)·이미지센서(CIS)·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 첨단산업 필수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220개 이상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고객사를 확보했다.
앞서 싸이닉솔루션은 지난달 25~2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 약 4조4000억원을 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289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공모가 희망 범위 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