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한화오션, 하반기 수주 확대 전망…오버행 부담 상존"-상상인

관련종목

2025-12-26 17:5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화오션, 하반기 수주 확대 전망…오버행 부담 상존"-상상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상상인증권은 7일 한화오션에 대해 "올 하반기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서연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 견제 속 국내 상선 수주 협상에서의 반사 수혜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미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프로젝트 신규 승인 확대 가능성을 시사하는 외신 보도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하반기 LNG선 수주 개시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선 사업부를 영위하는 한화오션의 경우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신규 수주 및 한미 정부 간 함정 사업 논의 진전에 따른 모멘텀(상승 동력) 역시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현지 투자에 가장 적극적인 한화오션의 경우 관련 사업 논의가 확장되면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상상인증권은 한화오션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5.5% 늘어난 3조1835억원, 영업이익은 2555억원으로 흑자 전환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그동안 존재했던 우호적 효과는 축소될 것"이라면서도 "조업 일수 증가와 선가 및 믹스(Mix) 개선에 따른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봤다.


      다만 한화오션의 오버행(잠재적 매물) 부담은 여전하다고 이 연구원은 진단했다. 그는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의 잔여 지분 매각 및 수출입은행의 전환사채(CB) 전환 가능성 등 오버행 우려가 상존한다"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