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조선 기업인 중국선박그룹유한공사(CSSC) 산하의 중국 1·2위 조선사가 합병한다.
6일 증권일보에 따르면 CSSC 산하 중국선박공업주식유한회사(중국선박)가 중국선박중공주식유한회사(중국중공)를 흡수합병하는 안이 상하이증권거래소 인수합병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합병 회사의 자산 규모는 4000억위안(약 75조원)으로 국내 최대인 HD현대중공업(20조원)을 압도한다. 수주량과 매출, 영업이익도 모두 세계 1위가 된다. 합병과 관련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록과 법적 절차만이 남았다.
이혜인/안시욱 기자 h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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