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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창작극 '허난설헌', 내후년으로 개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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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창작극 '허난설헌', 내후년으로 개막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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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극단이 오는 11월 말 선보일 예정이던 창작극 '허난설헌'의 개막일을 내후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작품 완성도가 기준에 못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립극단은 당초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던 창작극 '허난설헌'의 개막을 순연하기로 결정하고 2일 SNS 채널에 공지했다. 개막일은 2027년으로 늦춰졌다.

    '허난설헌'은 조선시대 천재 여류 시인으로 평가받는 허난설헌의 삶을 조명하는 창작극으로, 박정희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획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작품이다. 하지만 제작 완성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례적으로 공연을 연기하기로 했다.


    '허난설헌' 공연이 취소되면서 당초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무대에 올라가게 됐다. 12월 4일부터 28일까지로 예정됐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을 대신해서는 셰익스피어의 '태풍'이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태풍의 연출도 박정희 단장이 맡았다.

    국립극단 측은 "연말 명동예술극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태풍'은 따뜻하고 의미 있는 메시지를 가진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정보는 추후 국립극단 공연 상세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허난설헌'은 티켓 예매가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환불 등의 절차는 따로 없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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