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최나야 교수가 지난 6월 지원 인스티튜트 교육 자문단으로 공식 위촉됐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아동 문해력 및 언어 발달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는 최 교수의 합류는 행동 데이터 기반 AI 교육 솔루션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과 실천력을 높이는 지원 인스티튜트의 교육 철학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 교수는 문해력, 어휘 발달, 이중언어 교육 분야의 전문 연구자로 서울대학교 내 어린이보육지원센터장을 겸임하며 연구와 현장 교육을 연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학술 연구 외에도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문해력’, ‘내 아이를 위한 어휘력 수업’ 등 다수의 교육 도서를 집필했고, EBS 연계 교재 및 교사용 평가 도구 개발에도 참여했다.
최 교수의 핵심 연구 분야는 ▲문해력 및 어휘력 향상 ▲가정 및 어린이집에서의 놀이 기반 문해 촉진 ▲뇌활성화 기반 언어·인지 발달(기억력, 실행 기능 등) ▲부모 참여형 이중언어 교육 및 영어 미디어 활용 등이다.
“질문이 교육을 바꾼다”는 공동 철학 아래, 지원 인스티튜트는 개인 최적화 계획 실행 관리 솔루션인 ‘나우즈’를 통해 매일의 대화 속에서 개별화된 질문과 대화를 자동 생성하며 센터큐의 실제 교육 현장에서 최 교수의 ‘질문 중심 어휘 성장’ 및 ‘문해력 성장’을 위한 공동 연구와 실천이 추진될 예정이다.
최 교수는 “아이의 문해력은 매일의 일상 속에서 비롯되며, 가장 큰 교육 도구는 ‘말 한마디, 질문 한 줄’이다”라며 “지원 인스티튜트는 이를 AI와 데이터 기술로 실현하고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 인스티튜트 관계자는 “최나야 교수의 연구와 철학이 ‘질문이 교육을 바꾼다’는 자사의 핵심 가치와 일치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진화된 개인 최적화 학습 솔루션을 통해 가정과 학교 모두에서 실천 가능한 문해력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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