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與 '김민석 인준안' 3일 단독처리 예고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與 '김민석 인준안' 3일 단독처리 예고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더불어민주당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것으로 1일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을 강행하는 순간 이재명 정권의 몰락이 시작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신속한 김 후보자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김 후보자 인준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추경)과 상법 개정안도 3일까지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추경안과 상법 개정안 등은 야당과의 합의 결과에 따라 처리 시점이 4일로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지금처럼 인준을 방해하면서 근거 없는 비방과 음해,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추지 않는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점도 분명히 해둔다”고 강조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3일이면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인데 아직 정부 조직과 관련해 첫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며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인데 아예 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선거 불복”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국민청문회’라는 자체 행사를 열어 김 후보자 재산·학위 관련 의혹을 비판했고, 이날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배추 농사에 투자해 매달 450만원을 받았다고 해명하고, 목숨을 걸고 자유를 찾아온 탈북민을 우롱하는 사람에게 총리 자격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