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지오GC가 더 시에나 그룹에 최종 매각됐다.더 시에나 그룹은 세라지오GC의 최종 인수를 마무리했으며, 2일부터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해 직접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세라지오GC에 대한 시설 투자 및 브랜드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다.
고급 리조트와 수도권 골프장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는 더 시에나 그룹은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중부CC에 이어, 세라지오GC까지 인수하며 제주-서울-수도권을 잇는 골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되었다.
세라지오GC는 서울에서 50분 거리의 여주에 위치하며, 잘 정돈된 코스와 편리한 접근성으로 골퍼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산지와 평야가 교차되는 곳에서 넓은 시야로 힐링 라운드를 즐길 수 있고, 18홀 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언덕과 계곡, 능선을 최대한 살려 조성되었다.
더 시에나 그룹은 “이번 세라지오GC 인수는 단순한 골프장 매입을 넘어, 프리미엄 레저·관광 사업을 위한 전략적 자산 확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골프와 리조트, F&B를 아우르는 하이엔드 골프&레저 사업을 다각도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시에나 그룹은 제주 1호 골프장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구, 제주 CC),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 제주,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7월 18일 오픈 예정),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을 보유한 고급 레저 관광 전문 기업이다.
앞서 제주 1호 명문 골프장인 제주CC를 인수하여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으로 리브랜딩한 바 있다. 지난 20일에는 중부CC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더 시에나 서울 컨트리클럽’으로 명칭을 변경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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