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달라이 라마는 출간된 자서전에서 “자신의 후계자의 환생은 자유로운 국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에서 지명하는 후계자는 ‘정통성 없는 정치적 도구’가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이는 중국의 개입을 사전 차단하려는 명백한 의지의 표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국가주석 시진핑은 “공산당과 함께하면 행복할 것”이라며 티베트와 대만을 포함한 ‘국가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달라이 라마 후계자의 환생 문제까지 장악하려는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