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올해 6월부터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는 법인들의 성공적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DAXA는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모은 리플렛을 발간했다. 리플렛은 총 1000부가 제작되어 학교법인, 기부단체, 가상자산거래소 등 전국 70여 개 기관에 배포됐다. 아울러 지난 26일에는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가상자산 관련 설명회에서는 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법인의 단계적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책 기조에 맞춰 법인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필수 정보 제공에 나선 것이다. 나아가 앞으로도 법인의 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법인의 시장 참여는 시장 안정과 성숙에 기여할 것이다. 신규 참여자가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