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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인식 깬다" 와이엠,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10%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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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27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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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평가 인식 깬다" 와이엠, 주가 부양 위해 자사주 10%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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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6월 26일 16:4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자동차 부품사 와이엠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실적은 증가하고 있지만 거래량이 낮은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기 위한 조치다. 경영진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주가 부양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부품사 와이엠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은 218만346주(지분율 9.8%)다. 다음달 1일 현대차증권과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


      이 회사는 국내외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기기, 건축물 등에 사용되는 볼트 및 스크류 등 파스너(Fastener) 제품과 관련된 부품을 만드는 회사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22억원, 영업이익 61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46.7% 증가했다.


      다만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 동안 와이엠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만주(약 5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량이 적었다. 전통적인 제조업이 주식 시장에서 다소 외면 받으면서 활발한 주식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충분한 매수세가 유입되고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바라봤다.


      선지영 와이엠 대표도 올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3월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약 7억원 어치 와이엠 주식을 장내매수했다. 선 대표의 지분율은 지난해 말 20.72%에서 올해 5월 말 기준 22.10%로 높아졌다.

      이날 와이엠 주가는 전날보다 0.66% 상승한 230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13억원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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