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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납품 소식에…최고가 찍은 LS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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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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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일렉트릭이 주당 3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서버에 이 회사 제품이 장착될 것이란 한국경제신문 보도가 주가를 견인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일렉트릭 주가는 이날 15.61% 급등한 31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2주 신고가인 32만4500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 액체냉각 솔루션 기업인 버티브와 대규모 전력제어 기기 공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큰 영향을 끼쳤다. 버티브는 엔비디아의 AI 서버 냉각 솔루션 개발 파트너다. 버티브의 액체냉각 시스템에 LS일렉트릭의 차단기와 개폐기 등이 들어가면 엔비디아 관련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LS일렉트릭 매출의 96%는 전력기기 사업에서 나온다.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수인 전력기기 수요가 늘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증권가의 내년 매출 및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5조8303억원, 5846억원이다. 올해 예상치보다 14.12%, 23.66% 많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AI산업 성장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조건에 따라 실적과 주가 전망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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