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집으로 프로젝트' 추진…의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분당서울대병원과 손잡고 의료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집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4일 GH에 따르면 집으로 프로젝트는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하도록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구체적으로 보조기기 설치, 낙상 방지용품 제공, 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 가구는 분당서울대병원이 발굴한다.

GH는 지난해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 성남시·분당서울대병원 컨소시엄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올해부터 집으로 프로젝트를 비롯해 응급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7가구에 최대 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지방자치단체, 대학병원과 협력해 의료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