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테라퓨틱스가 하한가로 고꾸라졌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3상이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24일 오전 9시8분 현재 HLB테라퓨틱스는 전일 대비 2720원(29.92%) 하락한 6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규장 개장과 함께 하한가를 기록한 뒤 가격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실패 소식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HLB테라퓨틱스의 자회사인 리젠트리가 개발 중인 신경영양성각막염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유럽 임상 3상에서 1차 평가변수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고 HLB테라퓨틱스가 이날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