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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등 도내 9곳에 '기부 키오스크 운영'...나눔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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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등 도내 9곳에 '기부 키오스크 운영'...나눔문화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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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하남 등 도내 9곳에서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라며 도민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기부 키오스크는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로 기부할 수 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남, 양주, 오산, 안성, 용인, 포천, 안양, 고양 순으로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지원 및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3일 파주시청에서의 제막 행사를 앞두고 있다.

    첫 키오스크 설치일 기준으로 지난 20일까지 총 1796만여 원이 모금됐다.


    기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기부할 수 있다.

    1000원 단위 소액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기부 인증샷까지 촬영할 수 있다.


    기부증서를 모바일로 전송받아 다양한 누리소통망(SNS)으로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도 기대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운영하고 고양, 안성 등 9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가 수행한다.


    기부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협조로 관리되며 도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기부 키오스크는 양주역, 오산시청, 안성시청, 기흥구청, 포천시청, 파주시청 등 공공기관과 하남시 덕풍 스포츠 문화센터,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체육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있으며 지역행사나 사회복지 관련 행사 등의 장소로 이동해 활용하는 이동모금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손쉬운 기부 참여와 기부 인증샷 등으로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 키오스크가 나눔의 일상화를 이룰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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