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대표 이영상)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주방용밀폐용기 부문 16회 1위를 달성했다.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올해로 16번째 KS-WEI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장기간 소비자 신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지표로,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한다. 2025년 조사는 총 350개 기업(브랜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락앤락은 1998년 4면 결착 밀폐용기를 처음 선보인 이후, 밀폐력과 안전성을 높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중국·베트남·미국·독일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밀폐용기로 인지도를 높여왔다.최근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프레쉬 올트라이탄’이다. 몸체 뿐 아니라 뚜껑과 클립까지 전부 트라이탄 소재로 제작돼 충격에 강하고 냄새 배임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BPA Free’ 인증을 받은 이 소재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110도까지 견디며,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은 260ml부터 3500ml까지 총 7종으로 구성돼 있다. 모듈 구조를 채택해 냉장고 수납 효율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쿡웨어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기도 했다. 락앤락 측은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평가받은 점에서 의미 있는 수상이라고 설명했다.
락앤락은 주요 제품군 외에도 이유식 전용 ‘리틀럽 디어’, 냉동 보관에 최적화된 ‘프리저핏’, 전자레인지 사용에 적합한 ‘바로 한끼’ 등 사용 목적에 따른 다양한 밀폐용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아웃도어 전용 라인업도 강화하고 있다. 락앤락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해 온 점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재, 사용성, 공간 활용 등 생활 전반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소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