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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이민자의 눈으로 쓴…역사와 인간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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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의 소설가] 이민자의 눈으로 쓴…역사와 인간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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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진(사진)은 소설 <파친코>로 잘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다. 이민자라는 경계인으로서의 날카로운 시선과 공감을 바탕으로 복잡다단한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포착한다.

    1968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곱 살 때 미국 뉴욕으로 건너갔다.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한 뒤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일했다. 건강 문제로 그만두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4년부터 단편소설을 발표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두 번째 장편소설 <파친코>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작가가 역사학과 학생이던 1989년 ‘자이니치’라고 불리는 재일조선인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결심한 뒤 2017년 출간하기까지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집필한 대작이다. 4대에 걸친 가족사를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 일본 버블경제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흐름 속에서 다뤘다. 이 책은 출간 즉시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미국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가 애플TV+를 통해 방영됐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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