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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에 '타투'를 한다고?...'파격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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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에 '타투'를 한다고?...'파격 서비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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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가 업계 최초로 타투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체험형 마케팅의 일환이다.


    14일 CU에 따르면 타투 키오스크는 피부에 프린트 하듯이 1~2초 만에 원하는 디자인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그림과 텍스트 등 100여 가지 도안에서 고를 수 있으며 특히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궁, KOREA, 호랑이, 복주머니 등 한국적인 이미지도 추가했다.

    고객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한 뒤 도안을 고르고 타투 고정 픽서를 피부에 바르고 난 후 기기를 가볍게 굴리면 타투가 완성된다. 선택된 도안은 2분간 횟수 제한 없이 프린트할 수 있다.


    방법도 간단하다. 기기 화면에 안내 매뉴얼이 송출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키오스크는 식약처 규정에 부합하는 화장품 안료 잉크를 사용했으며 별도의 세척이 없으면 약 2일간 유지된다. 비누로 씻으면 깨끗이 지울 수 있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CU는 타투 키오스크를 6월 10일 CU 명동역점, CU T2인천공항3호점에 설치했으며 CU 에버랜드점, CU 수원KTX역사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점포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후 CU는 해변가, 유원지, 리조트 등 타투 수요가 있는 점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타투 키오스크 론칭을 기념해 7월 말까지 이용 요금(4000원)을 25% 할인된 가격(3000원)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CU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는 이유는 단순 상품 구매 채널에서 벗어나 생활 속 체험형 플랫폼으로 편의점의 영역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활용해 최신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발 빠르게 신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을 높이는 한편 집객 효과를 통해 점포 매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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