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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 "지속가능한 미래, K-종이 시대로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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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계 "지속가능한 미래, K-종이 시대로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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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제지연합회를 비롯한 8개 전후방 산업 단체(서울경인지류도매업협동조합,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한국지대공업협동조합, 한국펄프종이공학회)는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제9회 종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주요 제지사 대표를 비롯해 연관 산업계 및 학계 대표, 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최현수 제지연합회 회장의 기념사, 제지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초청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기념사에서 “종이는 인류 문명의 위대한 발명품이자 우리의 삶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필수불가결한 소재”라며 “경제적으로는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출판, 인쇄, 위생, 포장 등 전후방 산업의 발전을 이끈 핵심 기간 산업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팬데믹을 거치며 위생용품으로서 종이의 중요성과 비대면 시대에 급증하는 물류를 지탱하는 포장재로서 그 가치를 확인했다”며 “종이의 날을 기점으로 제지인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K-종이’ 시대의 주역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디지털화로 인한 종이수요 감소와 친환경 포장재 증가 등 수요 구조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 원료 구매부터 생산, 재활용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산업으로서의 정체성 확고화, 혁신과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한 수출 확대를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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